
가챠(Gacha)는 동그란 캡슐 장난감을 뽑는 기계입니다. 어떤 장난감이 나올지 모른다는 점으로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이 기계의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철컥철컥' 소리가 일본어로 '가챠'라는 의성어입니다. 꽝이 없는 구조여서 많은 사람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는 듯합니다. 인형 뽑기는 좀 더 도박성이 크지만 젊은이들에게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나름 실력을 뽐낼 수도 있으니까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가게가 문을 닫고 빈 상가가 늘어나자 팝업형 인형 뽑기 가게가 성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젊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챠, 인형 뽑기 상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점점 규모가 크고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한 상점이 생기면서 도박을 유흥으로 여기게 될까 불안한 마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