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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엔]

  1. 마음의 광야 - 우리 안에 감추어진 힘의 근원

    가끔 고즈넉하게 홀로 자기의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극심하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본다. 상담실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내담자들이 홀로 못 있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경우에는 이름 모를 불안으로 인하여, 또 어떤 경우에는 어린 시절 방치되면서 ...
    Date2024.04.07 Views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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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기울어진 운동장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운동장이 기울어져 한쪽이 유리한 지점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다른 한쪽은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내담자 A는 능력 있는, 회사 동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원이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혹...
    Date2024.03.12 View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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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기캐릭터

    ©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선생님, 00 캐릭터 이게 진짜 사기거든요..." 아동내담자 A는 능력이 아주 좋은 게임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사기"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현실에서 아이들끼리 무심코 많이 쓰는 말이다. 근데 도대체 능력이 좋은...
    Date2024.02.06 View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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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더 이상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는 세상에서

    요새는 인터넷에 출산율과 관련한 이런저런 뉴스가 뜨지 않는 날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이 안된다느니, 이러면 경제활동 인구가 부족해질 것이고, 국민연금도 고갈될 것이고, 곧 대한민국 소멸의 시기가 올 것이고 등등의 뉴스를 ...
    Date2024.01.07 Views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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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뭐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해??

    이 글을 쓰려 가만히 앉으니 올라오는 생각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내가 내담자로서 상담실 문을 처음 노크하였던 때였는데, 그때는 나를 어르고 달래는 힘이 너무 부족해서 현실이 늘 힘들었던. 그때가 떠올랐다. 그리고 두 번째로 떠오른 것은 [상처 입은...
    Date2023.11.03 View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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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나도 마음이 아파서 그랬어요

    학교에 있다 보면 가끔씩 유난히 심술궂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있다. A와 C가 그런 아이들이었다. 한 번은 한 학급의 담임교사로부터 같은 반 학생 2명에 대한 상담의뢰가 들어왔다. 학생 A가 B를 따돌리며 멍청해서 같이 있기 싫다며, 같은 반에 있는 것 자체...
    Date2023.10.04 Views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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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아이가 부모에게 주는 것

    작년에 심심 글을 빼먹고 2년 만에 기고하는 지금, 나는 22개월짜리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 원래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아이를 가질까 말까 고민할 때도 심심 세미나에서 공부한 것들이 머리에서 맴돌아, 과연 내가 그 막중한 일?...
    Date2023.08.04 View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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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도토리와 참나무

    심심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공부모임을 갖는다. 한 번은 책을 선정해 읽고 토론하며 배우는 시간이고 다른 한 번은 상담자들이 실제 상담사례를 가지고 심심의 상담사들과 나누고 노경선, 이은경 선생님께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이다. 정신역동에 대한 백...
    Date2023.07.13 Views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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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이해받고 싶은 마음...

    이해받고 싶은 마음, 이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 보통 내담자들은 이해받기 위해 상담을 찾는다. 그러나 어떤 내담자들은 마치 자신이 이해받고 싶지 않다는 듯이 말을 하거나 부정적인 치료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내담자들에게 자신을 이해받는 것...
    Date2023.06.15 Views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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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나는 봄을 기다리지 않는다

    © itfeelslikefilm, 출처 Unsplash 나는 봄이 참 좋다. 매서운 바람을 가르고 은근히 다가오는 봄의 따스한 기운이 참 좋다. 웅크렸던 몸을 펴고 무거운 옷을 벗게 되는 봄이 참 좋다. 꽃을 깨우는 햇빛이 좋다. 그래서 짧디 짧은 그 봄을 기다리곤 했다...
    Date2023.04.11 Views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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