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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엔]

  1. 그리스인 조르바의 사랑

    퀸틴 마시스(Quentin Massys)의 '그로테스크한 늙은 여인 (The Ugly Duchess)'에 대한 미술평론가 유경희씨의 2014년 1월 13일 경향신문에 실린 글입니다. 칼럼에서 유경희 평론가는 이 그림을 통해 '노년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여성...
    Date2025.11.18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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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삶, 죽음, 숨결

    지난 3월, Death Cafe를 열었다. Death Cafe는 2004년 스위스 사회학자 베르나르 크레타즈가 'cafe mortel'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다. 영국 웹 개발자 존 언더우드가 크레타즈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2011년 런던에서 Death Cafe라는 이름으로 웹...
    Date2025.10.14 Views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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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엄마

    이번 심심엔 글은 엄마에 대해 쓰고 싶었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아마 엄마를 향한 내 마음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주위에서 부모님을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내 마음은 복잡했다. 아직 ...
    Date2025.09.17 Views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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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면의 목소리

    우리는 사람이고, 사람은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나 실패나 좌절을 경험한다. 문제는 그 자체가 아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런 순간 내가 나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느냐다. 어떤 사람을 실패했을 때, '내가 그러면 그렇지 뭐. 역시 나는 안되는 사람이...
    Date2025.08.16 Views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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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각지대

    요즘 출판계에서는 전국에서 하루에 책이 3~500부 팔리면 베스트셀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출판 관계인은 아니지만, e-book이나 전자 문서보다는 종이책에 익숙한 개인으로서 상당히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면을 통해서 책 한 권 소개하...
    Date2025.07.09 Views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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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내 마음을 모를 때

    요즘 사람들이 '몸이 기억한다'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 말은 나 또한 자주 사용한다. 최근의 연구들도 이 말의 과학적 근거들을 자주 소개하는 것으로 안다. 가령, 머리로는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옛길을 잘도 찾았던 경험들! 나에게...
    Date2025.05.14 Views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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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바둑이 대화법

    저희 집 강아지는 덥수룩한 흰털을 깎아내면 숨어있던 콩알만 한 검은 점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바둑이입니다. 처음 식구로 맞은 건 19년 가을입니다. 수의사선생님은 이빨을 살펴보시곤 2-3살 정도 되었을 거라 하셨습니다. '아기 강아지였네'라고 생...
    Date2025.04.08 Views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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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 잃어버리고, 더 잃어버린 마음 이야기

    © jrkorpa, 출처 Unsplash "꿈을 꿨어요. 꿈에서 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연예인 이O민 씨가 내 옆에서 나를 도와주었어요. 그 마음이 참 든든하고 고마웠어요... 근데... 이O민 씨가 왜 꿈에 나왔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분을 떠올리면 '...
    Date2025.03.14 Views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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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 - 우리 안의 '분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 우리 안의 '분열'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에 『존 오브 인터레스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많아요) 예술영화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영화라는 것은 여기저기서 읽어...
    Date2025.02.08 Views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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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신의 선물

    올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맘때가 되면 한 해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떠올리며 정리를 하게 된다. 2024년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책이나 영화에서만 접했던 계엄령이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 하게 된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물론 ...
    Date2025.01.13 Views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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