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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별의 다큐이야기] 유성기업 이야기 10 - 긴 겨울 지나 한광호 열사 추모 3주기

posted Mar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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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별의 다큐이야기] 유성기업 이야기 10 - 긴 겨울 지나 한광호 열사 추모 3주기

2018년 12월, 유성기업은 계속 전면파업 중이었다.
12월 2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사수>를 보았다.
8년을 싸워오면서 유성기업 노조원들의 정신건강이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_사수_-1_resize.jpg

영화 ‘사수’

 

 

12월 4일 유시영 회장 재판이 1월 24일로 연기되었고, 12월 20일 3차 교섭이 있었다.
유성기업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사과 및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 재발방지 약속 건에 대해서 상호 사과하기로 하고 노조파괴 책임자들이 교섭 장소에 나오지 않았기에 사측 진정성을 인정한 노조 측은 1월 3일에 파업을 철회하고 출근하기로 결정했다.

12월 24일인 크리스마스이브 날, 지난 11월 폭행사건에 연루된 유성기업 아산지회 조합원 한 명이 연행되었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이유였다고 한다. 26일, 조합원 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었고 그 중 2명이 구속 기소, 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심란한 소식 때문이었는지 지난여름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에서 만난 청명이 유성기업 투쟁현장에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2018년의 마지막 날, 청주에 사는 청명과 천안에서 만났다. 천안지방검찰청 앞에는 전 날 쳐놓은 농성천막이 있었다. 청명은 그 날 당번이었던 영동지회 조합원 두 명과 활동가와 아산부지회장과 내게 근사한 점심밥을 사주고 성금도 후원했다.
그 사이 동남경찰서에서 양희열 조합원 면회를 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유치장 면회였다. 플라스틱 창을 사이에 둔 채 손을 맞대고 걱정하는 내게 그는 괜찮다며 오히려 바깥 건강을 걱정했다. 잠시 후 조재상 사무장과 양희열 조합원이 천안구치소로 이감 차 경찰서에서 나왔다. 포승줄에 묶인 그들을 따라가며 손을 잡고 몸 건강하라고 당부했다. 그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오히려 내 건강을 기원했다. 새까맣게 선팅 된 차에 실려 사라지는 그들을 망연히 쳐다보다가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은 그들 손을 잡고 있을 때 망설였다. ‘이 순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느냐, 손을 잡아줘야 하느냐.’ 나는 후자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나는 사진에 있어서는 한참 아마추어였지만 그들에게 작가 이전에 따뜻한 사람이고 싶었다.

 

 

천안지검-앞-농성천막-2_2018마지막날_.jpg

천안지검 앞 농성천막 / 2018년 마지막 날

 

 

12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굴뚝농성 408+413일, 굴뚝으로 가는 희망버스> 집회에서 유성기업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를 들었다. ‘마침내 올 것이 왔구나.’ 그동안 조마조마했던 내 가슴도 소용돌이치는데 노조원들의 동요가 걱정되었다. 폭력사건 이후 안심할 날이 없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2019년 1월 4일 오전 11시,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는 <정신건강실태조사결과발표 촉구 기자회견>이 있었다. 2016년 3월 한광호 열사 이후, 2017년 6월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유성기업 노동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그 해 일 년간 자살을 생각한 이들이 62명, 그중 20명이 자살계획을 세웠고, 5명은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한다. 결국 2018년 고(故) 오○○ 조합원은 28년간 다녔던 유성기업에 사표를 내고 몇 달 후인 12월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때까지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는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국가인권위원회 서랍 속에 있었다. 회사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국가인권위는 늑장을 부리고 있었다. 

 

 

국가인권위-규탄-기자회견-4_resize.jpg

국가인권위원회 규탄 기자회견

 

 

1월 11일 유성기업 4차 교섭이 22일로 미뤄졌다. 한껏 기대에 부풀었는데 달라진 게 없는 교섭이었다. 합의한 것은 한 가지도 없고 CCTV건은 오히려 철거여부가 묘연했다.

1월 19일 토요일, 광화문 청년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제5차 범국민추모제에서 영동지회장과 아산쟁의부장 등을 만났다. 바로 옆에서 태극기 부대가 목청이 찢어져라 악을 쓰고 있었다. 그들의 손주들도 대부분 비정규직일 텐데 어쩌자고 시민들이 서로를 향해 악다구니 하는 세상이 되었을까?

1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15억 배임 횡령 유시영 구속촉구 기자회견>이 있었다.
2011년 5월 18일 유성기업 직장폐쇄와 용역깡패폭력 이후 감시, 임금삭감, 징계와 해고,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적 괴롭힘은 현대자동차와 창조컨설팅의 공모에 따라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증거문건에 나와 있다. 그런데 이 노조파괴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유시영 회장이 회사자금으로 대납했다는 것이었다. 김차곤 변호사 설명에 의하면, 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배임)과 업무상횡령으로 특경가법 제3조 제1항 제2호가 적용되고 향후 재판을 통해 중형 선고를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기자회견 후 노조대표, 변호사, 향린교회 목사, 인권활동가 명숙이 대검찰청에 구속수사촉구서를 전달하러 건물로 들어가려는데 경비원들이 이를 제지했다. 뜰 안에서 고성이 오갔다. 그러고 보니 평일 낮에 대검찰청 철문이 닫힌 것도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검찰의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해 보였다. 그 대상이 누구냐가 문제였다.     
같은 날 오후 3시, 천안지검 앞에서 같은 내용의 집회가 있었다. 그 날 나는 서울과 천안으로 동분서주하는 노조원들과 함께 움직여보았다. 아산과 영동의 유성기업, 양재동 현대본사, 대검찰청, 천안지검, 경찰서, 구치소, 국가인권위, 고용노동부……. 그들이 길바닥에 쏟아 부은 지난 8년의 세월 동안 그들의 아이들은 유아에서 소년으로, 소년에서 청년이 되었다. 수십 가정이 깨졌고 백여 명이 정신질환 고위험군이 되었다. 노조원 외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건강과 경제적 고통까지 생각하면 이 싸움은 어서 종결되어야만 한다.  

 

 

대검찰청앞-유시영-회장-구속촉구-기자회견-5_resize.jpg

대검찰청앞 유시영 회장 구속촉구 기자회견 / 천안지검앞 유시영 회장 구속촉구 집회

 


1월 30일 오후 1시 천안 북부상공회의소에서 5차 교섭이 있었다. 여전히 변하는 건 없었다.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또 다시 봄이 왔다.
내게 봄은 이상하게 죽음과 함께 온다. 311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그리고 한광호 열사 기일, …….
3월 15일 금요일에 천안법원 앞에서 추모집회가 있었다.
영동지회 최경희 조합원이 “미안하다 광호야”를 연발했다. 이정훈 영동지회장은 유시영 회장 구속을 바라지 않고 교섭을 바란다고 했다. 홍종인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사무처장과 김성민 영동지회 사무장(前 지회장)이 <별이 된 나를 안아주오>를 불렀고, 그 둘과 ‘노동예술단 선언’의 박현욱, 서미영과 아산지회 박정성, 여숙종이 함께 <그대가 민주노조>를 불렀다. 두 곡 모두 홍종인 사무처장이 가사를 썼다. 9년 투쟁의 세월이 노동자를 시인으로 만들었다. 그에게 작사 소감을 부탁했다.

‘1년 만에 치러지는 한광호 열사 장례식. 공장 앞 발걸음을 몇 번이고 되돌려야 했던 노동자는 또다시 징계통지서를 받고 외롭고 힘든 마지막 길을 걸었고, 주검이 되어 발견되었습니다. 열사가 당했던 아픈 마음과 열사는 떠났지만 조합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처음으로 열사 추모곡 <별이 된 나를 안아주오>를 작사하였습니다.
9년의 투쟁 ! 9년 투쟁을 함께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가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었습니다. 2011년 5월18일 직장폐쇄와 시작된 과거를 생각하며 써내려간 첫 마디가 “뿌연 가루가 허공을…….”이었습니다. 직장폐쇄 당시 용역깡패가 소화기를 뿌리고 던졌던 소화기통에 맞고 피 흘리던 동지, 경찰 살수차에 섞인 최루액을 맞으면서도 외치던 “민주노조”, 내 곁에 네가 없었으면 나도 버틸 수 없었을 것 같았던 그해 여름이 지나 벌써 9년째 투쟁중입니다. 복수노조 어용노조로 나뉘고, 노노갈등을 넘어 가족까지 파괴하는 노조파괴 시나리오 이제는 끝장내야만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그대가 민주노조> 유성지회 투쟁가 가사를 썼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는 유성지회 동지들이 민주노조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법원 앞에 농성천막을 치는데 법원에서 직원들이 나와 제지를 했다. 돌풍과 날벼락이 오락가락하는 하늘 아래에서 누군가 “광호가 화났다.”고 말했다.

 

 

별이된나를안아주오_그대가민주노조.jpg

별이 된 나를 안아주오 / 그대가 민주노조  

 

 

2019년 3월 17일 일요일, 천안풍산공원에서 고(故)한광호 열사 3주기 추모제가 있었다.
다행히 날씨가 맑아 한광호 열사 묘역에 모여드는 60여 명의 발걸음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묵념과 노래와 추모사가 이어진 후 열사의 가족, 동료, 친구들이 절을 올리고 술을 부었다. 누군가 옆에서 그랬다.
“광호, 오늘 취하겠네.”
“아니야, 이 정도는 마셔.”
거창한 조사(弔詞)보다 그 대화가 더 가슴에 박혔다.
다음 날 조간신문을 보고서야 그 시간에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이 거행되었음을 알았다. 세월호 참사 3주기까지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뭔가 해내지 않으면 삭발이라도 하겠다던 각오로 글을 썼던 지난 세월이 떠올랐다. 그 후 유성기업에 뛰어들었고, 작년 말 전면파업 때까지만 해도 한광호 열사 3주기까지는 이 싸움이 끝나리라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런 폭행사건으로 노사화합 기류는 얼어붙었고 올해 1월 이후 회사는 교섭에도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광호 씨에게 언제까지 승리의 소식을 전해주겠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나만 미안하지는 않을 것이다. 함께 일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웃고 떠들었던 가족과 동료와 친구들은 나보다 훨씬 더 미안할 것이다. 노조원들은 유시영 회장의 구속보다 합리적인 교섭을 바란다. 노조를 탄압하고 관리직원마저 착취하여 사주만 배불리는 악의 축을 잘라내고,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단체협약을 제대로 해서 9년째 그대로인 근무조건을 개선하자는 것이다.  
  
공원묘지의 가파른 언덕을 내려오는 길, 영동에서 조합원들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가 앞서 가고 있었다. 그들이 다음에 올 때는 의기양양하게 “광호야, 우리가 드디어 해냈어.” 이렇게 말해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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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공원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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