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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연재] 책이 가슴에 남긴 것들

  1. 작별하지 않는다 -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작별하지 않는다 -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바다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바다가 주는 자유와 평화의 느낌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짙푸른 바다가 포말을 이고 밀려든다. 썰물이 스쳐간 모래사장 바닥이 시커먼 발자국으로 뒤엉켜있다. 게다...
    Date2024.04.07 By관리자 View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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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5도살장 - 죽음과 억지로 춘 춤

    제5도살장 - 죽음과 억지로 춘 춤 "뭐 그런 거지." 세어 보진 않았지만, 소설에 106번 나온다고 한다. 냉소적인 뉘앙스에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주는 경고처럼 들리기도 한다. 커트 보니것의 소설 <제5도살장>에서 죽음 뒤에 후렴처럼 어김없이 따라붙는 말이다...
    Date2024.03.12 By관리자 View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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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의 양심

    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 사건과 지식인의 양심 "진실은 전진하고 있고, 아무것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하리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나는 고발한다!>를 쓴 저자 에밀 졸라의 메달에 새겨진 글이다. 1897년 12월부터 1900년 12월까지 3년 동안...
    Date2024.02.06 By관리자 Views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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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퇴적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

    퇴적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 탑골공원은 3.1 운동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상징성보다 근래에는 노숙자들이나 노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어쩌다 그 근처를 지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진다. 같은 노인이건만 별에서 ...
    Date2024.01.07 By관리자 Views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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