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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마당]

  1. 포토에세이 - 물빛단상

    물이 나무를 풀을 산을 하늘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 물빛의 신비함에 끌려 그저 눌러댄다. 사진이라고는 모르는 내가 찍어도 이건 그래픽이다. 대강 찍어도 달력사진 정도는 된다. 그 물빛에 홀려 배고픔도 다리 아픔도 잊은 채 10시간을 걸었다. 계곡을 다 ...
    Date2017.12.07 Views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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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가 역사를 기억하는 방법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그것은 마치 봉인을 누군가가 풀어줘야 하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그러나 막상 장선우 감독이 ‘꽃잎’이란 영화로 80년 광주를 기억하려고 했을 때에 무모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두려움이 더 앞섰다. 그 두려움은 ...
    Date2017.12.07 Views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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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파란 하늘과 고층 빌딩

    요즘 우리 아이들의 꿈은 항공 마일리지를 많이 모아서 해외여행 갈 때 비즈니스 석을 타보는 것이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안 시키는 대신 어려서부터 출장 갈 때 함께 가거나 틈틈이 비용을 아껴 해외여행을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레 ...
    Date2017.12.07 Views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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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연극 '반민특위'를 보고 - 생손앓이 하는 나라

    요즘엔 위생이 좋아져서인지 ‘생손앓이’를 앓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 않다. 내가 어렸을 적 만해도 ‘생손앓이’를 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게 손끝의 상처에서 시작되어 대수롭지 않은 듯 보이지만, 앓아본 사람들은 안...
    Date2017.12.07 Views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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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민화이야기 - 여신도(女神圖)

    태평성대일 때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 봉황 오동나무에 살며 단술이 솟는 샘물을 마시고 천년에 한 번 열리는 대나무 열매를 먹고 산다는 새 그 새를 타고 하늘의 딸이 생명수 품에 안고 갈라진 땅 한반도 DMZ에 날아 오는 꿈을 꾼다. 친구가 말했다. 생명수가...
    Date2017.12.07 Views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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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포토에세이 - 의자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께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할머니, 차멀미가 심하시면서 왜 지하철을 타지 않고 버스를 타세요?" 다리가 아프시기 때문이라는 짧은 답변은 어린 나에겐 이해되지 않았었다. 공공장소에 가면 벤치에 눈길이 가고 지하철보다 버스가 ...
    Date2017.12.07 Views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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