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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공감과 연대
사회적 거리두기와 공감과 연대 코로나 19가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시원한 맥주가 아니라, 내 생활 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치명적인 전염성 질환임을 실감한다. 동네에 있는 은평 성모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하여 마을을 긴장시키더니, 가끔 파스 등을 사려고 들...Date2020.04.27 Views393 -
코로나 이후의 삶을 생각하다
코로나 이후의 삶을 생각하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디작은 바이러스가 온 지구를 멈추게 했습니다. 자본주의의 심장 월가도, 지구촌 공장인 중국의 수많은 공장 굴뚝도 이 바이러스 앞에선 무력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공항도 셧다운(업무정지) 되어 지구...Date2020.03.26 Views399 -
사협길목, 지금 온도는?
사협길목, 지금 온도는? 이번 2020년 3월로 29번째 길목인이 발간되었다. 종이로 출간되는 것이 아니어서 분량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만약 책으로 나왔다면 제법 두툼했을 것이다. 글을 쓰거나 인터뷰를 응한 조합원의 수를 합하면 대략 80명 내외로 추정된다....Date2020.03.02 Views415 -
테헤란로 공유 오피스에서
테헤란로 공유 오피스에서 2020년도 한 달이 어느새 지나갔네요.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한 게 엊그제 같다는 말이 상투적이고 식상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점점 더 진짜 맞는 말이라고 느껴집니다. 올해 계획하신 일들, 몇 개라도(!) 이루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 ...Date2020.02.03 Views415 -
2020년을 시작하며
2020년을 시작하며.. 벌써 2019년이 다가고 2020년이 되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단순히 조합원의 숫자를 늘이기 보다는 교육 과정 참여와 사회 실천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합원들을 바탕으로 시업...Date2020.01.01 Views399 -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프로이트는 인간 본능 안에 생명본능과 죽음본능이 있다고 말했고, 멜라니 클라인은 ‘죽음 본능을 이해하고 소통할 때 생명 본능이 발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인간의 내면세계와 삶의 현실 안에 빛과 그림자라는 상반되는 두...Date2019.11.30 Views979 -
소멸消滅에 대하여
소멸消滅에 대하여 제법 쌀쌀해진 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눈마중달 11월입니다. 2019년 달력은 달랑 두 장만 남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11월의 드높고 맑으며 쨍쨍한 하늘을 좋아합니다만, 어떤 분들은 나무와 풀들의 빛깔이 곱게 바래지다가 어느덧 낙...Date2019.11.01 Views375 -
길목인 2주년을 기억하며
(출처:경향신문 인터넷 캡처) 길목인 2주년을 기억하며 길목 소식지 "길목인"이 만들어 진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 이화실 편집위원장이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연말까지 계속 만들 수 있으면 소식지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대로 ...Date2019.10.01 Views574 -
길목,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요
길목,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요 넌센스 퀴즈의 질문으로 여는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 길, 예를 들어 부산을 가려고 할 때 가장 빠르게 가장 방법이 무엇일까요?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비행기나 고속열차를 답으로, 신비주의적인 생각을 한다면...Date2019.09.01 Views437 -
24년의 고독한 외침
24년의 고독한 외침 “원직복직! 인권유린 사죄! 이재용 구속!” 강남역사거리 CCTV철탑. 오늘도(2019년 7월 30일) 김용희님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희님은 삼성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시도하다 1995년 해고통지도 없이 그냥 회사에서...Date2019.07.30 Views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