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More
처음, 첫날 밤 그리고...
처음, 첫날 밤 그리고... 다시 처음 60대 중반을 지나며 나에게 처음은 이제 없을 줄 알았다. 그저 그만한 삶의 영역과 경험들에 안주하며 그마저도 감사했다고, 이제는 자식들에게나 신경 쓰이지 않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찾아온 이 섬으... -
Read More
이 섬에 들어와...
어쩌다 보니 진도 팽목에서 세 시간쯤 배를 타면 네 가구에 여섯 명이 사는 작은 섬이 나온다. 하루에 한 번 배가 다니기는 하지만 그건 명목상이고 날씨가 궂으면 일주일도 고립되는 섬, 편의점도 없고 생활식수도 자체 해결이 안 되고, 자동차나 자전거도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