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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엔]

  1.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올해 초부터 상담실에 찾아오는 4명의 여자아이들이 있었다. 한 반의 여자아이들로 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그룹이었는데, 한꺼번에 다 오는 것이 아니라 2~3주 간격으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왔다. 처음에는 A라는 아이가 울면서 자신이 ...
    Date2021.12.05 Views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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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징어 게임”과 “D.P 개의 날”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오징어 게임”과 “D.P 개의 날”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그 유명한 “오징어 게임”과 “D.P 개의 날”이라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 하루 날을 잡고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한꺼번에 전편을 보았다. 두편의 드라마 모두...
    Date2021.11.01 Views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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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통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 곁의 이야기

    고통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 곁의 이야기 올해는 마을 친구들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공부를 매월 하고 있어요. 십 수 년 전 아이를 키우면서 시작한 독서모임인데 요즘은 마을에서 어떻게 같이 나이 들어 갈 수 있을 지 고민합니다. 인권과 관련된 ...
    Date2021.09.29 Views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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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거꾸로 가는 인생시계

    거꾸로 가는 인생시계 아픈 지구의 열이 펄펄 끓었던 한 여름. 열사병과 전염병 경고로 대부분의 대외활동이 필수적이지 않은 난 훨씬 이전부터의 봉쇄생활에 돌파구가 필요했다. 취소요구가 높았던 도쿄올림픽이 강행됐기에 망정이지.. 온종일 TV 앞에서, &l...
    Date2021.08.25 Views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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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신을 차려보니 망망대해(茫茫大海)

    정신을 차려보니 망망대해(茫茫大海) 올해도 어김없이 심심엔 기고할 시간이 돌아왔다. 길목인에 벌써 세 번째 기고하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에 기고할 원고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루틴이 생긴 것 같다. 내가 쓴 지난 글들을 읽...
    Date2021.07.29 Views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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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원예와 돌봄

    원예와 돌봄 심심에 이름을 걸어 놓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 심심에 기여한 바가 없어 파리에서 돌아온 후에는 심심 집단팀 중 그래도 가장 한가한 내가 달마다 있는 통통톡 집단 프로그램팀 회의에 참여하기로 했다. 통통톡 집단 프로그램 회의는 여러 가...
    Date2021.06.29 Views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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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나는 배아픈 사람이다

    나는 배아픈 사람이다 나는 배가 자주 아프다. 현실에서 자기 능력을 잘 사용하는 사람, 자기의 좋은 점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등을 보면 배가 아프다. 때로는 배알이 꼬이기도 하고 머리 끝까지 전기가 찌릿찌릿하다. 오랜 분석을 통해, ...
    Date2021.05.30 Views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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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 언젠가, 언제나 당당하고 어디서든 주체적이던 선배의 조금은 위축되고, 불편해 보이는 모습을 접한 날이 있었다. 나에게는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존경하고 따르는 선배이기에 그런 모습이 낯섦을 넘어 ...
    Date2021.05.05 Views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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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기에게 말하기

    아기에게 말하기 심심 글을 써야 할 때가 되면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써야 하나 생각하다 보면 늘 아기에 관한 생각으로 머문다. 왜 나는 아기에 관한 생각이 날까 또 생각해보면 어쩌면 그만큼 아쉬움과 후회가 많아서일 것이다. 20대 중반이 되어버린 딸을 ...
    Date2021.03.31 Views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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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떠남과 돌봄

    떠남과 돌봄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가 있다. 집중해서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몇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남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던 혜원은 임용고시에 실패한 후, 팍팍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온다. 그곳은 시골 ...
    Date2021.03.03 Views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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