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는글]

a6de88

100년의 대화, 누나와 열사

posted Feb 28,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ompo.jpg

 

 

100년의 대화, 누나와 열사 그리고..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의 대화다.” -E,H카
 
#1 “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기미독립선언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역사적 사건으로 3.1운동에 대한 우리의 대화를 생각해봅니다. 지난 100년 3.1운동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해석의 변화를 생각해봅니다. 마치 거울효과처럼 우리의 아픈 현대사와 마주하는 느낌이 듭니다. 3.1운동에 대해 이야기조차 하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고, 오랫동안 만세사건으로 그 역사적 의미를 축소했었습니다.

100주년을 맞은 오늘, 민족문제를 넘어 자주민自主民, 민民이 주인이고, 주인으로서 민民이 나서서 잃어버린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 민民의 국가를 세우려는 민중민권운동으로 그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습니다.
 
#2 유관순 누나~
여성인 저도 언니가 아니라 누나라 불렀습니다. 아직도 유관순 누나라 하는 것이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유관순 누나’에서 ‘유관순 열사’로 불리는데 또한 10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새롭게 조명되고, 남성 독립운동가 누구누구의 어머니, 아내, 딸이 아닌 독립지사(志士), 의사(義士), 열사(烈士), 누구누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 3월 길목인은 새봄을 맞아 작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조합원의 사랑을 받았던 연재 고상균 조합원의
수도원맥주를 탐하는 지식이 이번호로 시즌 1을 마감합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연재도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흥미롭습니다.
“영언니의 깨는 일상”
“아트 카메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화실편집장-프로필.gif

 


  1.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길목을 시작하며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길목을 시작하며 모든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으로 가는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설립 인가를 받았고, 설립등기를 끝냈으며, 사업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7월 초가 되면 사회적...
    Date2019.07.02 Views492
    Read More
  2. 길목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길목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길목인에는 '함께 보는 영화'와 '아트 카메오' 두 편의 영화 관련 글이 실려 있다. 길목인에서 글로 표현된 영화라는 주제의 비중은 영화가 대중문화의 주요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
    Date2019.05.31 Views447
    Read More
  3. 궁금하시죠? 사회적협동조합 길목

    궁금하시죠? 사회적협동조합 길목 우여곡절 끝에 금년 4월에 사회적협동조합('사협') 설립 인가증을 보건복지부(정신건강정책과)로부터 받았습니다. 작년 조합원 총회에서 결의하고 신청한 지 1년만의 일입니다. 2018년 조합원 총회의 주요 결정사항...
    Date2019.04.30 Views423
    Read More
  4. 2019년 길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2019년 길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의 3대 정신을 자주(自主). 자립(自立). 자치(自治)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주인으로서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적극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길목협동조...
    Date2019.04.01 Views426
    Read More
  5. 100년의 대화, 누나와 열사

    100년의 대화, 누나와 열사 그리고..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의 대화다.” -E,H카 #1 “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기미독립선언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았습...
    Date2019.02.28 Views435
    Read More
  6.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설’ 인사가 더 반갑습니다. 신년에 미처 챙기지 못한 복을 잡는 기분이어서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나누고 싶은 인사입...
    Date2019.01.30 Views419
    Read More
  7. 처음으로 그리고 처음처럼

    처음으로 그리고 처음처럼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말 들로는 새롭게, 시작, 출발, 처음 같은 단어일 것이다. 2013년에 창립된 길목협동조합이 새해를 맞으며 7년차에 접어들었다. 향린교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하고 준비했던 사회선교활동...
    Date2019.01.01 Views364
    Read More
  8.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을 축하하며

    영등포산업선교회 6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11월 3일과 13일에 영등포 산업선교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창립 60주년을 되돌아보는 행사였습니다. 영등포 산업선교회는 산업전도, 산업선교, 도시산업선...
    Date2018.12.01 Views375
    Read More
  9. '길목인' 발간의 목적을 생각합니다

    '길목인' 발간의 목적을 생각합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버킷리스트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리스트 중 하나를 실현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배우자'도 오랫동안 나의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DSLR사진...
    Date2018.11.01 Views382
    Read More
  10.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길목인] 1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매월 웹진을 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말이 좋아 재능기부이지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현장 취재를 하고, 며칠 밤을 설치며 편집을 하는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 것은 사실 쉬운 일...
    Date2018.09.29 Views7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