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는글]

a6de88

2020년을 시작하며

posted Jan 01, 2020
Extra Form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KakaoTalk_20200101_093216068_07_resize.jpg

 

 

2020년을 시작하며..

 

벌써 2019년이 다가고 2020년이 되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단순히 조합원의 숫자를 늘이기 보다는 교육 과정 참여와 사회 실천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합원들을 바탕으로 시업을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후원회원으로 지원을 받아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을 진행해 가려고 합니다.
올해에도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공감편지는 그동안 수고해 주신 필자들께서 계속 맡아주기로 하였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그림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김숙영 조합원이 1년의 휴식 기간을 보내고 올해부터 다시 ‘그림이야기’를 여러분께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공감편지 모든 필자들께 조합원들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소식지 '길목인' 편집장으로 수고를 해 주신 이화실 조합원이 올해부터는 편집장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길목인'에 대한 헌신과 기여에 대해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금도 강남역 김용희님을 위한 “도시락 싸들고” 준비를 전담하고 있고, 앞으로도 길목의 주요사업인 "도시락 싸들고" 일을 계속하는 것으로 길목에서의 역할은 계속될 것입니다.

루신의 소설 “고향”의 끝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희망이란 원래 있는 것이라고 할 수도 없고 없는 것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 것은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것이 길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도 이 사회에 필요한 길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띠 해 입니다. 하얀 쥐는 우두머리를 상징하며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지혜로운 대처로 지금 처한 난국을 헤쳐 나가 평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합원들께서는 올해도 복 많이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홍영진-프로필이미지2.gif

 


  1. 2020년을 시작하며

    2020년을 시작하며.. 벌써 2019년이 다가고 2020년이 되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단순히 조합원의 숫자를 늘이기 보다는 교육 과정 참여와 사회 실천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합원들을 바탕으로 시업...
    Date2020.01.01 Views200
    Read More
  2. 빛과 그림자

    빛과 그림자 프로이트는 인간 본능 안에 생명본능과 죽음본능이 있다고 말했고, 멜라니 클라인은 ‘죽음 본능을 이해하고 소통할 때 생명 본능이 발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것은 인간의 내면세계와 삶의 현실 안에 빛과 그림자라는 상반되는 두...
    Date2019.11.30 Views610
    Read More
  3. 소멸消滅에 대하여

    소멸消滅에 대하여 제법 쌀쌀해진 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눈마중달 11월입니다. 2019년 달력은 달랑 두 장만 남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11월의 드높고 맑으며 쨍쨍한 하늘을 좋아합니다만, 어떤 분들은 나무와 풀들의 빛깔이 곱게 바래지다가 어느덧 낙...
    Date2019.11.01 Views201
    Read More
  4. 길목인 2주년을 기억하며

    (출처:경향신문 인터넷 캡처) 길목인 2주년을 기억하며 길목 소식지 "길목인"이 만들어 진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 때 이화실 편집위원장이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연말까지 계속 만들 수 있으면 소식지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대로 ...
    Date2019.10.01 Views382
    Read More
  5. 길목,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요

    길목,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요 넌센스 퀴즈의 질문으로 여는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 길, 예를 들어 부산을 가려고 할 때 가장 빠르게 가장 방법이 무엇일까요?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비행기나 고속열차를 답으로, 신비주의적인 생각을 한다면...
    Date2019.09.01 Views242
    Read More
  6. 24년의 고독한 외침

    24년의 고독한 외침 “원직복직! 인권유린 사죄! 이재용 구속!” 강남역사거리 CCTV철탑. 오늘도(2019년 7월 30일) 김용희님은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희님은 삼성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시도하다 1995년 해고통지도 없이 그냥 회사에서...
    Date2019.07.30 Views251
    Read More
  7.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길목을 시작하며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 길목을 시작하며 모든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으로 가는 절차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설립 인가를 받았고, 설립등기를 끝냈으며, 사업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7월 초가 되면 사회적...
    Date2019.07.02 Views269
    Read More
  8. 길목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길목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길목인에는 '함께 보는 영화'와 '아트 카메오' 두 편의 영화 관련 글이 실려 있다. 길목인에서 글로 표현된 영화라는 주제의 비중은 영화가 대중문화의 주요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
    Date2019.05.31 Views245
    Read More
  9. 궁금하시죠? 사회적협동조합 길목

    궁금하시죠? 사회적협동조합 길목 우여곡절 끝에 금년 4월에 사회적협동조합('사협') 설립 인가증을 보건복지부(정신건강정책과)로부터 받았습니다. 작년 조합원 총회에서 결의하고 신청한 지 1년만의 일입니다. 2018년 조합원 총회의 주요 결정사항...
    Date2019.04.30 Views244
    Read More
  10. 2019년 길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2019년 길목협동조합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의 3대 정신을 자주(自主). 자립(自立). 자치(自治)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주인으로서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적극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길목협동조...
    Date2019.04.01 Views2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