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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의 걸으며 생각하며]

  1. 늙어감에 대하여

    늙어감에 대하여 이번 여름은 예상했지만 갑작스레 다가온 일로 분주하였다. 고향에 홀로 계신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이전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니 이는 실로 당혹스럽다. 다만 ‘나이듦’이 ‘늙어감’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이미 도달하...
    Date2021.08.25 Byadmin Views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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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MZ 평화행진에 붙여

    DMZ 평화행진에 붙여 조헌정 목사님이 길잡이가 되어 고성에서 강화까지 2021년 7월 27일부터 19일간 이어질 DMZ 평화행진을 접하고 파리에서 썼던 글이 떠올랐다. 역사를 산다는 건 벽을 문이라고 지르고 나가야 하는 것이라 외쳤던 문익환 목사님 시구가 생...
    Date2021.07.29 Byadmin View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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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노란조끼 마지막 시위 : 약탈과 방화, 노란조끼 vs 마크롱 그들은 간극을 좁힐 수 있나?

    노란조끼 마지막 시위 : 약탈과 방화, 노란조끼 vs 마크롱 그들은 간극을 좁힐 수 있나? 14번째 시위까지 노란조끼 시위를 지켜본 소회를 글로 쓰고 오늘 18번째 시위에 대해 글을 쓰고 이국땅 프랑스에서 벌어진 장기간의 시위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
    Date2021.07.01 Byadmin Views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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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노란조끼 14번째 시위: 투석전

    노란조끼 14번째 시위 : 투석전 고향 가는 기차 안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열한 시간 반 비행기를 타고 와서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그리고 지금은 KTX 안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세수도 하고 밥도 먹고 우연히 서울역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장동...
    Date2021.05.30 Byadmin Views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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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노란조끼 13번째 시위: 불타는 바리케이드

    노란조끼 13번째 시위: 불타는 바리케이드 지금은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보다 한 세대 위는 도리우찌라는 표현을 흔히들 쓰곤 하였다. 물론 일본 강점기에 형사들이 쓰고 다녀 뒷맛이 개운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모자를 쓰고 나름 멋을 부린 사람들도...
    Date2021.05.03 Byadmin Views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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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노란 조끼 12번째 시위: 컬렉션의 힘

    노란 조끼 12번째 시위: 컬렉션의 힘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가 있다. 일상의 비루함, 욕망과 허위의식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같은 공간에 있으며 엇갈리는 동선을 배치하여 이를 극명하게 드러나게 한 영화적 문법에 열광했으나 한때의 열정은 식게 마련이며...
    Date2021.03.31 Byadmin Views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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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노란조끼 11번째 시위: 프랑스의 옹졸함을 보다

    노란조끼 11번째 시위: 프랑스의 옹졸함을 보다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열한 번째 노란조끼 시위는 계속된다. 마크롱의 핵심이 빠진 대처와 대중의 외면으로 개혁동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여론이 돌아가는 형국을 자기편으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Date2021.03.01 Byadmin Views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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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ct Ⅹ 노란조끼 10번째 시위: 거리는 텅 비었다. 나는 조바심으로 읽혔다

    Act Ⅹ 노란조끼 10번째 시위: 거리는 텅 비었다. 나는 조바심으로 읽혔다 다시 돌아온 토요일 오후,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개선문 광장을 향하였다.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한 지난주 9번째 시위 장소인 개선문 광장에 모여든 노란조끼 시위대 위로 터지며 우아...
    Date2021.01.31 Byadmin Views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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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Act Ⅸ 노란조끼 아홉 번째 시위: 여든여섯 살의 레지스땅스

    Act Ⅸ 노란조끼 아홉 번째 시위: 여든여섯 살의 레지스땅스 오랜만에 맡아본 최루가스는 1987년의 기억을 소환한다. 혁명을 통해 공화정을 실현한 나라의 최루가스는 내 기억 속의 최루탄 강도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최루가스임이 분명하다. 눈물, 콧물을 흘...
    Date2020.12.30 Byadmin Views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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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Act VIII 노란 조끼 여덟 번째 시위: 자본에게 죽음을 요구하다

    Act VIII 노란 조끼 여덟 번째 시위: 자본에게 죽음을 요구하다 그들은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연말 지나고 2019년 첫 주말인 1월 5일 토요일의 8번째 질레죤느(jilets jaunes, 노란 조끼) 시위는 그 규모가 반등하였다. 데모의 영어...
    Date2020.11.30 Byadmin Views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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