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시작하며

posted Jan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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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시작하며..

 

벌써 2019년이 다가고 2020년이 되었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들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단순히 조합원의 숫자를 늘이기 보다는 교육 과정 참여와 사회 실천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합원들을 바탕으로 시업을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후원회원으로 지원을 받아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을 진행해 가려고 합니다.
올해에도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공감편지는 그동안 수고해 주신 필자들께서 계속 맡아주기로 하였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그림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김숙영 조합원이 1년의 휴식 기간을 보내고 올해부터 다시 ‘그림이야기’를 여러분께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공감편지 모든 필자들께 조합원들을 대표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은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소식지 '길목인' 편집장으로 수고를 해 주신 이화실 조합원이 올해부터는 편집장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길목인'에 대한 헌신과 기여에 대해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금도 강남역 김용희님을 위한 “도시락 싸들고” 준비를 전담하고 있고, 앞으로도 길목의 주요사업인 "도시락 싸들고" 일을 계속하는 것으로 길목에서의 역할은 계속될 것입니다.

루신의 소설 “고향”의 끝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희망이란 원래 있는 것이라고 할 수도 없고 없는 것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 것은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것이 길이 되는 것이다.’
사회적협동조합 길목도 이 사회에 필요한 길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경자년(庚子年) 하얀 쥐띠 해 입니다. 하얀 쥐는 우두머리를 상징하며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지혜로운 대처로 지금 처한 난국을 헤쳐 나가 평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합원들께서는 올해도 복 많이 지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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