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3월 24일(토) 오후4시, 향린교회 3층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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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3월 24일(토) 오후 4시, 향린교회 3층에서 열립니다. 

길목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지만 시작 때부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기초로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협동조합 설립 때에는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갖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인가를 신청하기 어려운 조건이었고, 또한 협동조합기본법 제111조에는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조사·검사 권한을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지향을 가지지만 법적 지위를 일반협동조합으로 설정하였던 것입니다.

길목협동조합이 설립된 후 4년이 지난 현재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변경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동안 길목협동조합은 조합의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조합원들에게 배당을 하지 않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지향을 유지하여 왔으며, 길목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의 하나인 ‘심심’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 경험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변경할 수 있는 토대를 충분히 형성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4년간의 길목협동조합의 운영 경험을 기초로 정부의 조합에 대한 조사·검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되었다는 것도 주요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길목협동조합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된다면 다양한 사회적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는 법적
·사회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이후 사업의 확대에 필요한 자금 확보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동조합 길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길목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일반협동조합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사회선교센터 길목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총회가
2018년 3월 24일(토) 오후 4시, 향린교회 3층에서 열립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이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길목의 지난 4년을 되돌아보고, 내일을 향한 지향점에 대한 대 토론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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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길목
삶의 작은 공간으로부터 희망을 함께 나누는 큰 길로 통하는 '길목'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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