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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토에세이] 미사리- broken sand

    [포토에세이] 미사리- broken sand 퇴근 후 붉게 노을 지며 사라지는 빛은 황홀하다. 마을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고 영화다. 아침은 달달한 로맨스로 시작해 저녁은 ‘시네마 천국’의 토토와 알프레도의 대화로 소박하게 하루를 마감한다. 미사리는...
    Date2020.04.27 Views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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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토에세이] 막막한 봄 골목

    [포토에세이] 막막한 봄 골목 털썩, 조간신문 기척에 새벽잠을 이불 속에 남기고 대문을 나선다. 싸리비가 골목길 구석구석 새벽 어스름을 쓸어낸다. 속 빈 골목은 밥내, 국내, 도마 소리, 밥그릇 국그릇 달그락 소리로 금세 고봉밥처럼 그들먹하다. 구두 발...
    Date2020.03.26 View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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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포토에세이] 쓰러진 것들을 위하여 - 신경림

    쓰러진 것들을 위하여 - 신경림 아무래도 나는 늘 음지에 서 있었던 것 같다. 개선하는 씨름꾼을 따라가며 환호하는 대신 패배한 장사 편에 서서 주먹을 부르쥐었고 몇십만이 모이는 유세장을 마다하고 코흘리개만 모아놓은 초라한 후보 앞에서 갈채했다. 그...
    Date2020.03.01 Views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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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포토 에세이] 랜드마크 아파트

    [포토 에세이] 랜드마크 아파트 땅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산에 올라 달동네에 살았고 하늘로 올라 아파트에 살았다. 1937년에 지은 충정아파트에도 1960년대 곳곳에 지은 시민아파트에도 선택받은 이들만 살 수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고급 아파트를 우러르...
    Date2020.01.24 Views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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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포토에세이] 살아남은 자의 기적

    살아남은 자의 기적 가늘고도 긴 길이었습니다. 보잘것없는 자의 푸념이며 하소연이고 고백이었습니다. 들어주신 당신,선한 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의 안쓰러움이 때로는 당신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바뀝니다. 언제...
    Date2019.12.29 Views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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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포토 에세이] 유진상가

    [포토 에세이] 유진상가 개미나 벌과 다를 바 없이 떼 지어 사는 사람도 다른 무리를 약탈하는 본성을 가진 듯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 쳐들어오는 무리가 없나 경계도 하지만 까마득한 먼 옛날의 주거지는 하나같이 높은 담을 두르고 있다. 하지만 활동 범위...
    Date2019.11.27 View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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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포토 에세이] 집으로 가는 길

    [포토 에세이] 집으로 가는 길 이른 저녁, ​시끌벅적한 소리가 납니다. 꼬마 무리들이 깔깔거리며 파란잔디를 탑니다. 엄마 잔소리는 까맣게 잊었나 봅니다. 그 중 한 녀석이 갑자기 내달리기 시작 합니다 나머지 무리들도 경쟁 하듯 뛰어 갑니다 머뭇거리는 ...
    Date2019.10.30 Views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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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포토에세이] 5G와 계백장군

    [포토에세이] 5G와 계백장군 갈림길에 다다랐을 때 들이닥치는 두려움은 수천 년 수만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누구도 가본 적 없어 이정표도 없는, 길 아닌 길은 언제나 깊은 숲으로 이어져 아무리 발돋움을 해보아도 멀리 볼 수 없다. 인적이 드물...
    Date2019.10.01 Views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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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포토에세이] 함께 맞는 비

    [포토에세이] 함께 맞는 비 19세기 일본 지방분 중심의 막부 체제. 1870년대 메이지유신을 통해 천황 중심의 중앙집권체제로 통일국가 완성.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다이묘와 사무라이들은 변방인 사쓰마번과 조슈번으로 모여 정한론 주장. 초대 총리 이토 히로...
    Date2019.08.28 View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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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웃 종교, 천도교에게 말을 걸다

    이웃 종교, 천도교에게 말을 걸다 이웃이라는 단어는 친근하고 좋은 말이다. 그래서 어떤 대상에 대하여 긍정적인 느낌이 들 때는 이웃이라는 표현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런데 종교, 특히 기독교의 경우에는 이웃에 대한 얘기를 자주 접하지만 다른 종교나 자...
    Date2019.07.31 Vi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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