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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5 – 위로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5 – 위로 자, 위로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다. 백련재 문학의 집에 살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양이라는 동물을 좋아하게 되었다. 삼색 어미고양이 (백)연재, 색깔별로 이름 지어준 까하, 회, 죽은 노랑이 그리고 아비고양이. 이...
    Date2022.01.03 Views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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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4 – 나를 울리는 것들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4 – 나를 울리는 것들 내 이름 앞으로 온 우편물을 받아보면 내가 그 집에 머물고 있음을 실감한다. 보통 1~3개월의 입주 기간을 주는 다른 레지던스에 비해 5개월이나 살게 해주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나는 그런 기쁨을 누렸...
    Date2021.12.04 Views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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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3 – 배움이 있는 정원의 고양이들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3 – 배움이 있는 정원의 고양이들 나의 네 번째 정원인 <백련재 문학의 집>은 문학인들을 위한 집필실이다. 일곱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집필실에서 입고 먹고 자고 산다. 정해진 기간 동안 작품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입주한 작가...
    Date2021.11.01 Views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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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2 - 식식주의묘(食植住衣猫)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2 - 식식주의묘(食植住衣猫) 8월의 백련재 텃밭은 나를 먹여 살렸다. 고추와 깻잎은 늦여름 내내 따다 먹을 수 있었고, 어느 날은 낫으로 잡초를 베다 둥근 호박이 툭 떨어져서 호박전과 된장국을 해 먹었다. 호우주의보 다음 날은 들깻...
    Date2021.09.26 Views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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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1 - 녹우당 옆집 백련재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1 - 녹우당 옆집 백련재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넘어오자 차량 수가 줄었다. 충청도에서 전라도로 내려오면서 하늘 폭이 넓어졌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도 그만큼 옆으로 나란히 나란히 ...
    Date2021.08.25 Views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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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곡성 강빛마을 정원일기 1 - 목사동우체국의 7월

    곡성 강빛마을 정원일기 1 - 목사동우체국의 7월 언덕을 올라가면 제일 먼저 흰구름이 맞아주는 곳. 흰구름과 초록숲 사이 주황색 스페인 기와를 얹고 있는 저택 109채의 대단지 곡성 강빛마을. 그 중 밝고 밝은 햇빛촌의 첫째 홀수 둘이 모인 11호는 거실 전...
    Date2021.07.30 View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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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8 - 달팽이 집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8 - 달팽이 집 내일 일은 난 모른다. 5월 중순 금요일에 출근했을 때 어르신은 짐 보따리를 싸두셨다. 전날까지 한 마디 말씀도 없었는데 입원하신다고 했다. 시각장애인용 차량도 예약해 놓으셨단다. 며칠 전 텃밭에서 쪽파 대가리를...
    Date2021.06.29 Views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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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7 - 할머니 사랑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7 - 할머니 사랑 매일 아침 9시까지 도착하기 위해 차를 몬다. 달리는 내내 설레지 않는다. 누런 대나무 숲 앞집 초록대문을 열고 들어간다. 방문요양 태그를 하고 이불을 털어 널고 쓸고 닦고 빨래를 하고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Date2021.05.30 Views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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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6 - 빨간 앞치마 지비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6 - 빨간 앞치마 지비 아침 일찍 손세차를 하고 제일 좋은 옷을 입었다. 어르신을 처음 뵈러 가는 날이었다.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을 때 학원장에게 미리 말해 놓았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외딴 곳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계시면 ...
    Date2021.04.30 Views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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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5 - 정원에 피어난 봄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5 - 정원에 피어난 봄 30여 년 만에 다시 한 종일 공부 덕분인지 탈핵도보순례 여운 때문인지 일곱 시 넘으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어둠이 무서워 얼굴까지 덮고 잔 이불을 살그머니 내리면 하얀 커튼에 햇살이 여린 빛을 투과하고 있...
    Date2021.03.31 Views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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