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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1 - 녹우당 옆집 백련재

    해남 백련재 정원일기 1 - 녹우당 옆집 백련재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타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넘어오자 차량 수가 줄었다. 충청도에서 전라도로 내려오면서 하늘 폭이 넓어졌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도 그만큼 옆으로 나란히 나란히 ...
    Date2021.08.25 Views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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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곡성 강빛마을 정원일기 1 - 목사동우체국의 7월

    곡성 강빛마을 정원일기 1 - 목사동우체국의 7월 언덕을 올라가면 제일 먼저 흰구름이 맞아주는 곳. 흰구름과 초록숲 사이 주황색 스페인 기와를 얹고 있는 저택 109채의 대단지 곡성 강빛마을. 그 중 밝고 밝은 햇빛촌의 첫째 홀수 둘이 모인 11호는 거실 전...
    Date2021.07.30 Views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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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8 - 달팽이 집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8 - 달팽이 집 내일 일은 난 모른다. 5월 중순 금요일에 출근했을 때 어르신은 짐 보따리를 싸두셨다. 전날까지 한 마디 말씀도 없었는데 입원하신다고 했다. 시각장애인용 차량도 예약해 놓으셨단다. 며칠 전 텃밭에서 쪽파 대가리를...
    Date2021.06.29 Views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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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7 - 할머니 사랑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7 - 할머니 사랑 매일 아침 9시까지 도착하기 위해 차를 몬다. 달리는 내내 설레지 않는다. 누런 대나무 숲 앞집 초록대문을 열고 들어간다. 방문요양 태그를 하고 이불을 털어 널고 쓸고 닦고 빨래를 하고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Date2021.05.30 Views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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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6 - 빨간 앞치마 지비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6 - 빨간 앞치마 지비 아침 일찍 손세차를 하고 제일 좋은 옷을 입었다. 어르신을 처음 뵈러 가는 날이었다. 요양보호사 교육을 받을 때 학원장에게 미리 말해 놓았다.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외딴 곳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계시면 ...
    Date2021.04.30 Views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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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5 - 정원에 피어난 봄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5 - 정원에 피어난 봄 30여 년 만에 다시 한 종일 공부 덕분인지 탈핵도보순례 여운 때문인지 일곱 시 넘으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어둠이 무서워 얼굴까지 덮고 잔 이불을 살그머니 내리면 하얀 커튼에 햇살이 여린 빛을 투과하고 있...
    Date2021.03.31 Views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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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4 - 최소한으로 살기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4 - 최소한으로 살기 지난해 끝자락, 웬델 베리의 <포트윌리엄의 이발사>라는 절판된 책을 빌려 읽었다. 주인공은 고아로 신학을 공부하다 이발사가 되어 고향 강변 오두막을 빌려 산다. 마을 사람들은 외딴곳에 사는 그를 일부러 찾...
    Date2021.03.01 Views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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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3 - 설원의 눈, 물

    꼬마 정읍댁의 정원일기 3 - 설원의 눈, 물 차 안은 울음으로 가득 찼다. 고이고 고이다 기어이 터져버린 눈물이었다. 마음껏 소리 내 울 수 있는 ‘자기만의 방’ 한 칸을 찾아 떠나는 길. 얼어붙은 마음은 겨울바다에서도 수리가 끝난 오층석탑 ...
    Date2021.01.31 Views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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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정원 없는 정원일기 1 - 기다림마저 비움

    정원 없는 정원일기 1 - 기다림마저 비움 돌아보니 작년 이맘 때 ‘1일 1비움’을 썼다. 탈핵도보순례를 시작한 이후로 나는 이 세상에 내 이름으로 된 소유물을 남기지 않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진 게 별로 없으니 쉬울 줄 알았다. 하지만 자...
    Date2020.12.30 Views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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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별담리 정원일기 2 - 대나무에게 구하는 양해

    별담리 정원일기 2 - 대나무에게 구하는 양해 마침내 내 전용 낫과 톱이 생겼다. 번뜩번뜩 날이 선 흰말 표 낫은 빨간 손잡이 밀착감이 좋았으며 6,600원짜리 270mm 대나무 톱은 가성비 최고였다. 명장은 연장 탓을 안 하겠지만 새 연장을 갖추자 그동안 나의...
    Date2020.11.30 Views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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